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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년 명작" 실사화 '피노키오' 3월18일 개봉[공식]

피노키오가 진짜 살아난다. 탄생한 순간부터 140년 동안 260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세계 어린이들을 꿈꾸게 만들었던 동화 카를로 로렌치니 작가의 '피노키오의 모험'이 실사화 '피노키오'로 재탄생, 오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피노키오는 이름만 들어도 어떤 캐릭터이며 어떤 이야기인지 국경을 초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가 알고 있다. 그만큼 세계적인 동화임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는 카를로 로렌치니 작가의 '피노키오의 모험'은 1883년 완성된 작품으로 벌써 약 140년이 됐다. 목수 제페토 할아버지가 장작을 깎아서 만든 인형이 갑자기 말하고 움직이자, 그는 피노키오라고 이름을 지어주고는 아들로 삼는다. 하지만 호기심이 많은 피노키오가 말을 듣지 않고 말썽을 부리며 벌어지는 펼쳐지는 모험을 다룬 '피노키오의 모험'은 흥미로운 스토리에 시대상을 반영한 통찰력이 돋보이는 작품. 1940년에는 월트 디즈니에 의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며 더욱 폭발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이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A.I' 역시 '피노키오의 모험'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실사화 '피노키오' 연출을 맡은 이탈리아 감독은 마테오 가로네로, 판타지 장르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인물. '고모라'(2008), '리얼리티: 꿈의 미로'(2012), '테일 오브 테일즈'(2015) 등을 연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2회 수상하며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거장 감독으로 거듭났다. 여기에 '인생은 아름다워'의 이탈리아 국민배우 로베르토 베니니가 제페토 할아버지로 분해 따뜻하고 진한 여운을 안겨주는 명연기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한 스틸과 예고편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마치 동화의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같은 아름답고 신비로운 비주얼의 영상은 '피노키오'(페데리코 예라피)의 여정을 더욱 살아숨쉬게 만들며, 원작 동화 못지 않은 울림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0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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